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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종정예하 신년하례 및 대종사 법계품서식

관리자 | 2015.04.23 21:55 | 조회 2570

지난 1월 9일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을미년 새해를 맞아 종단의 최고 어른이신 진제법원 종정예하를 모시고 신년하례 및 대종사 법계 품서식을 봉행했습니다.
 
종정예하께서는 사부대중의 화합을 강조하는 신년하례 법어를 내렸습니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원로의원 스님들과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전국교구본사 주지스님 등 5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종정예하께서는 신년하례 법어를 통해

“수행승가가 먼저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어찌 사바의 화합과 평화를 이룬다고 할 수 있겠냐?”며 사부대중의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일체처 일체시에 본분사를 놓지 않는다면 법다운 생활 속에 이사(理事)에 원융하고 공심을 잃지 않아 자연히 화합을 이루게 될 것이다.”
“남과 북이 어디에 있겠냐”며, “한 겨레의 동질성을 자각하도록 우리 불교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오는 5월 봉축행사와 함께 열리는 세계평화대회와 세계고승무차선대법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모든 종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종단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새해의 밝은 기운이 온 나라를 환하게 비추고, 종정예하를 비롯한 원로스님의 건강함과 지혜의 선근이 종단 안정과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신년하례에 이어,
금정총림 방장 지유스님, 해인총림 율주 종진스님, 원로의원 원경스님, 고불총림 방장 지선스님 등에 대한 대종사 법계품서식이 진행됐습니다.
 
종정예하께서는 대종사 법계에 오른 스님에게 법계증과 25조 대가사를 수여했으며,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4명의 대종사 스님에게 불자를 봉정했습니다.

또한 이날 무봉 성우 대종사의 전계대화상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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