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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신년하례법회- 무술년 신년법어

관리자 | 2018.01.11 17:12 | 조회 2156


무술년 새해를 맞아 1월 8일 오전 1030,

팔공총림 동화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정이신

진제법원대종사에 대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불기2562년 신년하례법회는

종정예하의 불전 헌향에 이어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헌다 후

동화사 통일약사대불 부처님전에 9배로 통알 의례를 올린 뒤

종정예하와 원로의원 및 명예원로의원, 총무원장 설정스님 등

어른스님들에게 참석한 사부대중이 3배를 올리는 것으로 

무술년 새해를 열었습니다.

 

종정예하께서는 무술년 신년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은 2.700년 전이나 작금(昨今)이 다르지 않으니,

부처님의 자비로써 21세기 최후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이루고, 사해오호(四海五湖)처처(處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이 소멸하여 모든 인류가 화해하고 화합하는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도록 정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년법어 전문은 게시글 하단에 수록)

 

또한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새해 인사말씀을 통해

종정예하와 원로대덕이 법체청정하여 종단을 외호해 주시고,

사부대중은 있는 장소에서 부단히 정진하여 무상정각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는다이런 공덕으로 대한민국이 환희청정하고

남북이 평화롭게 통일을 이루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함에 덧붙여  우리의 염원인 대작불사가 원만히 성취

되어 모든 중생이 이익되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년하례식과 아울러 원로의원 성우스님에 대한 

전계대화상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있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종정예하를 비롯해 조계종 원로의장스님과 원로의원, 명예원로의원,

총무원장 설정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원행스님, 호계원장 무상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 교구본사 주지스님 및 중앙종회의원, 이기흥 중앙신도회장과

포교신도단체 대표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 법회장에 나투시는 종정예하와 총무원장스님





사진 : 불전에 헌향하시는 종정예하


사진 : 불전에 헌다하시는 총무원장스님



































사진 : 종정예하를 법좌로 모시기 위해 삼배례를 올리는 시자스님들








사진 : 종정예하와 원로의원스님들에게 신년하례 올리는 사부대중




사진 : 불기2562년 무술년 신년법어를 내리시는 종정예하






무술년 신년하례법회 종정예하 법어

 

靑山綠水毘盧身(청산녹수비로신)이요

海上波濤廣長舌(해상파도광장설)이라.

千聖萬祖今何在(천성만조금하재)?

拄杖頭上放毫光(주장두상방호광)이로다.

청산녹수는 비로자나 법신불이요,

바다 위 파도는 부처님의 광장설이라.

일천의 성인과 일만의 조사시여! 지금은 어디에 계심인가?

주장자 머리 위에서 백호 광명을 놓음이로다.

 

불교는 한반도에 전래된 이래로 1,700년 동안

우리 民族文化(민족문화)根幹(근간)을 이루어 왔으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국가와 민족을 先導(선도)해 왔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2.700년 전이나 昨今(작금)이 다르지 않으니,

부처님의 慈悲(자비)21세기 최후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이루고, 四海五湖(사해오호)處處(처처)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이 소멸하여 모든 인류가 화해하고

화합하는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도록 개인개인 모두가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 인가?’하는 이 화두를 챙기고 의심하여

참나를 밝히는 참선수행으로 정진하고 정진합시다.

 

昔日(석일)風穴延昭(풍혈연소) 禪師(선사)

上堂(상당)하여 말씀하시기를,

祖師(조사)心印(심인)은 모양이 鐵牛(철우)의 기틀과 같은지라.

 간 즉은 인에 머무르고(去則印住)

머무른 즉은 인을 파함이니(住則印破)

다못 가지도 않고 머무르지도 않을 것 같으면 ()이 옳으냐?

()이라고 하지 아니하는 것이 옳으냐?”하시었다.

 

作家宗師(작가종사)一機一境上(일기일경상)

높이 正法眼藏(정법안장)을 잡아서 ()을 점쳐서

 ()을 이루며, 금을 점쳐서 철을 이룸이니

천하총림에 佛祖家風(불조가풍)을 떨침이로다.

 

畢竟(필경)에 진리의 一句(일구)는 어떠한가?

 

鴛鴦繡了從君看(원앙수료종군간)이나

莫把金針度與人(막파금침도여인)이라

원앙새 수 놓음은 그대를 쫓아 봄이나

금침을 잡아 사람에게 주지는 못하니라

 

戊戌年 새아침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眞 際



 

사진 : 신년하례법회에서 인사말씀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사진 : 원로의원 성우스님에게 전계대화상 위촉장을 수여하시는 종정예하







사진 : 신년하례법회 후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하시는 종단 어른스님들 그리고 사부대중










 

 사진 : 신년하례 오찬(동화사 설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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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년하례일 아침, 염화실 풍경















사진 : 봉황1호, 2호(전기차)를 타고 법회장으로 이동하시는 종정예하와 원로의원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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