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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0년 백중초재 법회 봉행 --- 자광큰스님 법문

관리자 | 2016.07.07 22:37 | 조회 2946

2016년 7월 6일 (수), 통일기원대전에서는
보현사 회주, 자광큰스님을 법주로 모시고
감로법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불기2560년, 병신년 백중초재 법회를 
봉행 하였습니다.








자광큰스님 법


●지구가 생긴 인연

태양의 밝음과 어두운 허공이

만난 인연으로 바람이 일어났고,

바람의 힘에 의해서 삼천대천세계의

티끌이 모여 서로 부딪히니 불이 일어났고,

불의 힘에 의해서 물이 생기게 되어서

물이 고인 곳은 바다가 되었고

티끌이 쌓인 곳은 땅이 되어서

오대양 육대주가 되었습니다.


무심한 허공에서

태양의 빛과 바람과 물의 인연으로

물이 증발하여 구름이 되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 이슬, 서리가 되어

땅으로 내리기도, 오르기도 하여

사람과 동물과 식물들이 자라게 되었고,

46억 년 동안에

108가지의 원소가 만나고 이별하면서

60만 종류의 생명체가 서로서로 이웃하면서

인연 따라 태어났다가 인연 따라 죽어가면서

영원을 살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지구 둘레가 4만 Km인데 지구가 자전하며

서쪽에서 동쪽으로 시속 1600Km로 돌며

한 바퀴를 돌면 24시간, 하루가 되고

지구가 공전을 하여

달을 한 바퀴 돌면 한 달이 되고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하여

태양을 한 바퀴 돌면 365일,

일 년이 된다고 정하고

해는 일요일, 달은 월요일,

불은 화요일, 물은 수요일,

나무는 목요일, 광물은 금요일,

흙은 토요일, 해는 일요일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땅 속과 바다 속에는

용암이 흐르고 있어 화산이 폭발하고

지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8000번을 태어나시고

신심과 원력으로 무명업장을 소멸하는

수행정진을 하시며 죽어갔다가

또 태어나셨다고 하십니다.


지금,

여기 계신 선남, 선녀, 영가님들은

이 세상에 몇 번이나 태어나고 죽었습니까?











照而常寂(조이상적) 비추면서 항상 고요하고,

寂而常照(적이상조) 고요하면서 항상 비춘다.

---원효대사---


行行到處((행행도처) 행하고 행하면 이르는 곳이 있고

至至發處(지지발처) 지극하고 지극하면 나올 곳이 있다.

---의상대사---


道滿十虛(도만시허) 도는 시방에 가득하나

心超億劫(심초억겁) 마음은 세월을 초월해 있다.

----진제대종사-



태어났다고 하는 것은 인생놀음의 시작이요,

죽었다고 하는 것은 저승놀음의 시작이라.


울고 웃는 인생무대 모든 인연 엮어갈 제

이 대목을 이름 하여 윤회고라 슬퍼하네.


지수화풍 몸을 삼고 망상으로 마음 삼아

참 성품을 배반하고 무명 속에 살아왔네.


질병 고통 근심 걱정 내 생각의 그림자니

마음달이 밝아지면 그림자는 도망가네.


태어나고 죽는 인연 번뇌 망상 작용이라

번뇌 망상 벗어나면 해탈열반 이 아닌가!


나고 죽는 업 파랑이 일어나지 아니하면

성성적적 평안함이 중도실상 경계라네. 


             ---백봉---













49재 : 지장보살님의 위신력, 자비력, 지혜력,

             변재력의 가피를 영가님이 받게 됨.

초재 : 안식(눈)

          번뇌와 악마를 응징 항복시키고

          진리의 생각을 자라나게 함.

2재 :  이식(귀)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는 진리를

         증득하는 몸과 마음을 청정케 함.

3재 : 비식(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

        집착과 애착을 내려놓음(諸行無常)

4재 : 설식(혀)

        몸은 구름과 같아서 생기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생각하고 믿음.

5재 : 신식(몸)

        마음은 땅과 같아서 현실을 긍정하고

        이겨내고 참아내고 기다릴 줄 앎

6재 : 의식(생각)

        모든 행은 무상하고 모든 법은

       “내가 없다” 남을 먼저 생각함.

7재 : 칠식(잠재의식)

        신심과 원력으로 성불할 때까지

        보살만행 서원







































푸른 산 깊은 계곡 아미타불도량이요

넓고 넓은 푸른 바다 적멸보궁 여기로다.


두두물물 서로서로 이웃하며 잘도 사네.

소나무 위에 앉은 학의 머리는 몇 번이나 붉었던고?


꽃빛이 찬란해도 지고야 마는 것을

이 세상에 어느 누가 죽지 않으랴!


생각생각마다 무명업장 인생고개

상락아정(常樂我淨)극락세계 태어나소서._()_





7월13일(수) 백중2재 봉행합니다.
오전 09시 40분 : 사시 불공
오전 10시 50분 : 수진큰스님 법문
법문 후 -------노전스님 집전으로 2재 봉행
오후2시-------지장경 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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