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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우대종사 추모 다례재 봉행

관리자 | 2016.06.16 23:55 | 조회 2165

6월 15팔공총림 동화사 부도전에서는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내신 석우 대종사와  

석우 대종사의 은사이신 연담 응신 대종사 ,

그리고 사제인 석하 대종사와 인환 대종사를

함께 추모하는 합동다례재가 봉행되었습니다.







 

먼저부도전에서 헌다한 후  봉서루로 자리를 옮겨

행장소개헌향헌다헌화천수다라니독경추모

입정문도대표 인사 순으로 추모재가 이어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석우 대종사님의 상좌이신 종정예하와

문도대표 무공큰 스님과 문도스님들조계종 원로의회

의장 밀운 큰스님원로의원 혜승 큰스님 외 사부대중이

참석해 대종사님들을 기렸습니다.



 

추모다례재 여러 모습들





















































인사말씀 하시는 조계종 원로의회 의장, 밀운 큰스님


“오늘 석우대종사님 다례재에 참석하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동화사에 오면 팔공산 기운이 뻗쳐서 그런지 생기가 나요.

석우 대종사께서도 수행을 잘 하셔서 종정이 되시고

또 오늘날과 같은 종정스님 법재를 길러서,

할 일 다 하신 것 아니겠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자를 이렇게 길러내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팔공산 기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팔공산의 기운으로 이 곳 선방에서 공부하고,

여길 다녀가신 분들은 다 성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사 말씀하시는 문도대표, 무공 큰스님(전 동화사 주지)


“저희 문도 150명의 마음을 모아, 이 다례재를 성대하게

준비해주신 효광 주지스님과 산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대종사 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수행정진에 매진하겠습니다.”




















석우 대종사께서는


1875년 511일 출생하여


38세였던 1912년 부산 범어사에서


‘수심결'을 보고 발심해 출가하셨으며,


이후 금강산 영원암에서 옷 한 벌과 발우 하나로


20년간 상월 스님과 함께 수행하셨습니다.



광복 후 지리산 칠불암에서 선을 지도하다


해관암을 창건해 수년간 주석하셨습니다.



해인사 대중 요청에 따라


해인사 조실로 후학을 제접해 오다,


1955년 723일 전국승려대회 후에 열린


첫 중앙종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종정에 추대되셨습니다.



1956년부터 동화사 금당선원에서 후학들을 지도하다


1958년 음력 1227일 열반게를 남기고


세수 84법랍 45세에 입적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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