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약사여래 근본도량, 민족의 영산 팔공총림 동화사

종교계 지도자 '성탄 메시지'…"삶에서 기쁨이 우러나는 한 해를 맞자"

관리자 | 2017.12.27 15:24 | 조회 168

                                                                                         





   
종교계 지도자 '성탄 메시지'…"삶에서 기쁨이 우러나는 한 해를 맞자"

                                                                                                                                                             
                                               
 
 
조환길 대주교(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김기환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효광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조환길 대주교(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어두운 겨울밤의 따스한 밝은 빛"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추운 겨울, 양떼를 지키던 가난한 목동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전해 준 기쁜 소식을 저는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을 우리 가운데 보내셨으며,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셨다는 사실은 놀라운 구원 신비의 시작입니다. 구세주께서 위대한 왕이나 권력자의 모습이 아니라, 가난한 시골 가정에서 나약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오셨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하느님의 구원 계획은 인간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50주년을 기념하여 내년 평신도 주일까지 ‘평신도 희년’을 선포하고 전대사를 수여합니다. ‘희년’(禧年)은 복된 해, 기쁨의 해, 거룩한 해입니다. 삶에서 기쁨이 우러나는 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세상살이는 고단하고 세상 안에서 여러분의 삶은 끊임없이 도전받고 있습니다. 춥고 어두운 겨울밤에 아기 예수님께서 따스하고 밝은 빛으로 오신 것처럼, 여러분 마음 안에 주님께서 빛으로 오시어 앞길을 환하게 비춰 주실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의 성탄을 축하합니다.

◆김기환 목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기주의`불만`증오심 내려놓자”

모두가 평화를 소원하는 성탄입니다. 2천700여 년 전 선지자 이사야는 700여 년이 지난 후 태어날 아기 예수에 대해 예언하며 예수님 이름의 의미를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 등 다섯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성탄절 메시지의 가장 은혜스러운 이름은 ‘평강의 왕’입니다. 전쟁으로 피폐한 세상의 모든 증오 위로 ‘땅에서는 평화’라는 찬송이 흐르고 있습니다. 형제와 이웃에게 증오와 시기의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 부모님과 불화 가운데 있는 분들에게, 그리고 이기주의와 불만과 자존심, 증오심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망치고 있는 부모들에게, 주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평강의 왕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어 보시기를 부탁합니다. 진정한 평화와 평강이신 예수님을 통해 모두의 삶에 평강이 가득하도록 만드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예수님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십니다. 성탄을 맞아 대한민국의 모든 이들에게 2천700년 전 예언 된 아기 예수의 축복을 통한 평강과 미래에 대한 소망이 더욱 가득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효광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분열`대립 넘어 화합의 세상으로”

나사렛으로부터 이 세상에 아기 예수께서 탄생하심은 모든 인류에게 무한한 축복이며 희망입니다. 성자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비춘 밝은 빛은 아침 햇살보다 더 빛나게, 인류를 자유와 행복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오늘, 스쳐 지나가는 모든 이웃들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으로 대하며, 하나님으로 섬길 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나라에 살 수 있습니다.

국가 사회의 번영이 달린 위중하고 어려운 시절입니다. 폭력과 살상, 대립과 분열은 인류의 공멸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난날의 반목과 갈등, 대척(對蹠)의 그림자를 내려놓고 서로를 위무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찬송하며, 공동선을 위하여 함께 나아갑시다. 분열과 대립의 벽을 넘어, 화합으로 세상이 하나 될 때, 모든 성현님네도 손에 손잡고 축수하며 기뻐하실 것입니다.

세상은 나의 거울입니다. 거울 앞에 서서, 내가 먼저 웃어야 거울이 웃지, 내가 웃지 않으면, 거울은 천년만년 있어도 웃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세상을 향하여 손을 내밉시다. 아기 예수 오신 날, 우리 모두 환하게 웃으며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성탄을 축하합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상단으로
하단으로


승시

Warning: Unknown: write failed: Disk quota exceeded (122)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_tmp/session)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