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불존자사리약사여래 근본도량, 민족의 영산 팔공총림 동화사

사리불존자란?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에서 제일 먼저 귀의한 인물 두 인물이 사리불과 목건련(目建連)입니다.
사리불은 산스크리트명은 샤리푸트라(Sariputra)로 샤리의 자식이라는 뜻입니다.
사리자(舍利子)라고도 하며 마갈타국 왕사성 북쪽 나라촌에서 출생하였고 이웃의 목건련과 함께 육사외도(六師外道)중에서 큰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산자야(Sanjaya)의 문하로 출가하여 사문의 길을 걷게 된다.

얼마 안되어 이들은 산자야가 거느리고 있는 250명의 제자 중에서 가장 뛰어나 지도자의 위치에 올라 섰다.
그후 산자야와 결별하고 누구든 믿고 따를 수 있는 진리를 발견하면 서로에게 알려주기로 약속하고 다시 구도의 행각에 나섰다.
그러다가 사리불은 부처님께 최초로 귀의한 다섯제자 중의 한사람인 앗사지(Assaji,阿說示)에 의해 부처님께 귀의 하였다.

자기의 수행에 정진함과 동시에 다른이들의 교화에도 노력했다.
석존 교단 가운데 중요한 지위인 인물이며 부처님보다 먼저 나라카 마을에서 춘다의 간호 아래 열반에 들었다.
당시 그의 나이 70세였으며 부처님은 80세.
그의 유골이 부처님 곁으로 돌아오자 여러제자들과 더불어 부처님께서는 애닮아 하셨으며, 수닷타 장자는 탑을 세워 그의 유골을 안치하였다.
그로부터 200년 후 아쇼카왕은 기원정사에 들러 사리불의 탑에 공양하고 10만금을 희사하였다고 전한다.

석굴암의 입구에서 바라볼 때 우측의 첫번째가 사리불이요, 좌측의 첫번째가 목건련일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리불은 왼손으로 비구의 필수품인 정병(淨甁)을 왼편 가슴 높이까지 들어올려 간직하듯 들고 있는데 그 한 손가락에 조그마한 종을 거꾸로 뒤집은 듯한 지물을 걸고 있으며, 오른 손은 엄지와 검지를 타원형으로 맞댄채 오른편 가슴에 대고 있는 모습으로 눈빛이 예리하게 빛나고 있다.

동화사 사리불존자사리
이운경위
1851년에 영국의 고고학자인 알렉산더 커닝햄이 부처님의 상수제자인 사리뿟따(Saariputta)와 마하목갈라나(Mahaa-Mogallaana)의 유골을 인도 보팔의 산치(Sanchi)언덕의 10기(基)의 사리탑 중에서 가장 유명한 제3사리탑에서 발굴하고 비슷한 시기에 산치에서 10km쯤 떨어진 사타다라에 있는 사리탑에서도 두 아라한의 사리가 더 발굴되었다.

또한 산치 언덕의 사리탑에서 석판을 발견했는데 그 석판 밑에는 회색 사암으로 된 두 개의 상자가 있었으며 그 뚜껑에 각각 브라흐미 문자로 된 짧은 명문이 있었다. 남쪽의 상자 뚜껑에는 '사리뿟따의 사리(Saariputtasa)'라는 뜻의 글이 있었고 북쪽의 것에는 '마하목갈라나의 사리(Mahaa-Mogallaanasa)'라고 되어 있었다.

이 두 군데 사리탑에서 나온 사리들은 영국으로 옮겨져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에 안치되었다.
1939년 마하보디협회(Maha-Bodhi Society)가 사리를 인도에 돌려달라고 영국정부에 요청했으며 이 청원이 즉각 받아들여졌으나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사리의 안전수송이 어려워 연기되어 오다가 1947년 2월 24일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에서 사리들은 마하 보디협회 대표들의 손에 전해져 본디 묻혀있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다.

사리가 다시 인도로 돌아온 후, 미얀마 정부는 이 성스러운 사리의 일부를 모셔가야겠다고 청원했다. 인도 마하보디협회는 이에 동의했고 미얀마의 총리가 직접 사리를 받으러 캘커타로 갔다.

1950년 10월 20일 사리의 일부가 성대한 의식과 함께 총리에게 전해졌다. 미얀마로 가져온 사리는 후에 양곤 근처 제6차 불전 결집의 사적지에 세워진 세계 평화탑 속에 봉안되었다. 사리를 봉안하고 탑의 상륜부를 얹는 다양한 의식절차가 1952년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정성스럽게 진행되었다.

팔공총림 동화사에서는 그 중 야자조사원의 주지 와니타(Wannita) 스님이 사리불과 목련존자의 진신사리를 동화사 순례단에 전달했으며 사리는 인도 산치 대탑의 분과사리입니다. 인도 라즈기르 나란다 소재 박물관 소장이었던 스님이 귀국하면서 미얀마로 들여왔고 10년간 모셔왔던 사리를 동화사에 기증한 것이며 12월 1일 친견법회행사를 열고, 동화사 법화보궁에 모셔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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