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 근본도량, 민족의 영산 팔공총림 동화사

인악대사비

관리자 | 2018.10.04 16:48 | 조회 2301
  • 인악대사비
인악대사비는 큰절과 금당선원이 갈리는 길머리, 인악당(仁岳堂)이라는 편액을 달은 비각 안에 인악대사의 일생을 기록한 비가 있다. 인악대사는 영조 22년(1726)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인흥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성산 이씨 법명은 의첨(義沾)이다. 정조 14년(1790) 왕이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수원에 용주사 창건하여 불상 만드는 작업을 추진 시 스님이 뽑혔으며, 스님이 ‘불복장원문경소’와 ‘용주사제신장문’을 지으니 정조가 그의 문장에 감탄 홍제(弘濟)라는 호를 내리시고 그곳에 머무르게 하였다. 인악대사비는 비신(碑身)받침이 봉황으로 되어 있어 동화사가 봉황을 품은 형상임을 말해준다. 1808년 당시 경상감사로 있던 김희순이 짓고 글씨도 썼는데 황희지풍의 필체로 서법이 매우 유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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