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암자약사여래 근본도량, 민족의 영산 팔공총림 동화사

비로암

동화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비로암 대적광전에는 신라 흥덕왕 때 심지 대사가 조성한 보물 제244호 석조비로자나불이 봉안되어 있다.
대적광전 앞에는 역시 신라 흥덕왕 때 조성한 보물 제247호 삼층석탑이 있다.

부도암

부도암은 동화사에서 북쪽으로 600m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효종 9년(1658)에 도오(道悟)스님이 창건하고 정조 14년(1790) 춘파(春坡)스님이 중건하였다.
19세기 기록에 의하면 70여명의 승려가 상주하여 동화사 부속 암자 중 규모가 가장 컸다.
대구시 문화재자료인 부도암 부도(浮屠庵 浮屠)가 염불암으로 올라가는 기슭에 있다.

내원암

내원암(內院庵)은 동화사에서 북으로 800m가량 좌청룡, 우백호의 길지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 영조 4년(1626) 유찬 스님이 창건하였다.
그 뒤 순조 27년(1827)에 중건, 1966년 중수하였다.
비구니 선원이 있다.

양진암

양진암(養眞庵)은 조선 영조 19년(1743) 무주 국사가 창건하였다.

그 뒤 광무 2년 (1898) 춘파화상이 중수하였으나 건물이 퇴락하여 1980년 완전 개축하였다.
중창 유공기에 "양전공부하고 나면 양진암이 어디던가, 너와 내가 둘이 아니리니 그것이 양진공덕이니라"라고 적혀있어 암자의 사명이 지닌 속뜻을 새기고 있다.
비구니 선원이 있다.

염불암

염불암(念佛庵)은 지금의 법당 뒤에 있는 큰바위에서 염불소리가 들려 이곳에 암자를 짓고 염불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신라 경순왕 2년(928) 영조 선사가 창건하고 1962년 개축하였다.
극락전 오른쪽 뒤에는 염불바위가 있다. 염불바위의 남면에는 문수보살, 서면에는 아미타불이 조각되어 있다.
이 불상들은 문수보살이 조각하였다고 전해진다.
법당 앞 청석탑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어 있다.

약수암

약수암(藥水庵)은 약사암이 있던 옛터에 1970년 암자를 새로 지어 약수암이라 고쳤다.

약수암이란 이름은 부근의 구세약수에서 비롯되었다.
현재 법당에는 옛 이름인 약사전이란 편액이 걸려있다.
동화사 봉황문을 지나 해탈교에서 우측으로 700m가량 올라가면 구세 약수터가 있고, 약수암은 여기서 다시 30m 떨어진 좌측 산허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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