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약사여래 근본도량, 민족의 영산 팔공총림 동화사

지장삼존도

관리자 | 2018.10.01 15:37 | 조회 301
  • 지장삼존도
순조 16(1816)년 화승(畵僧) 신겸(信謙), 존보(存輔)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18~19세기에 그려진 대부분의 지장보살도가 지장삼존과 시왕을 한 폭으로 구성한 지장시왕도 작품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과 달리 지장보살과 도명존자, 무독귀왕을 위시하여 삼존을 한 폭에 구성하여 그린 것이 특징적이며 특히, 신겸은 조선후기 화승의 계보를 잇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화사이다. 지장보살이 정면을 향해 서 있고 그 좌우로 무독귀왕과 도명존자가 몸을 약간 돌린 채 서 있으며 상단에는 채운으로 간단하게 표현하고 있다. 지장보살은 원형의 두광과 신광을 배경으로 오른손은 첫째와 셋째 손가락을 마주 잡고 왼손에는 보주를 들고 정변을 향해 서 있다. 보통 지장보살의 지물로 인식되는 석장을 도명존자가 대신 들고 있다. 머리에서 어깨까지 투명한 흑갑사의 두건을 넓게 착용하였으며 몸에는 가사 대신 군의를 입고 겉에는 백색의 화문이 시문된 대의를 걸치고 있다. 군의 아래 자락에는 양록에 밝은 색으로 바림을 하여 음영을 주고 있다. 우협시인 무독귀왕은 소매 폭이 넓은 관복을 입고 합장을 하고 있으며 좌협시인 도명존자는 두 손으로 비스듬히 석장을 잡고 있다. 두 협시의 옷에도 백색으로 화문을 시문하고 있으며 바림을 하여 음영을 주고 있다. 직사각형의 얼굴에 반달형의 눈썹, 가는 눈 작은 입, 각진 어깨에 건장한 신체표현과 다양한 문양의 시문, 짙은 녹색과 적색의 사용 등은 사불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신겸파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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