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소식약사여래 근본도량, 민족의 영산 팔공총림 동화사

비구니 최고법계 '명사' 품서식--12년 만에 동화사에서 봉행

관리자 | 2019.03.24 17:53 | 조회 2756




비구니 최고법계 명사품서식  

2007년 해인사에서 열린 이후

12년 만에 동화사에서 봉행


대한불교조계종 명사법계 품서식이 315일 오후 2,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기원대전에서 봉행됐습니다.

명종 5- 고불문 낭독-품수자 헌화-여의 증정-법어-

축사-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 이날 품서식에서

진제법원 종정예하께서는 11명의 비구니스님에게

직접 법계증과 가사를 전달하셨습니다.


●종정예하 법어

종정예하께서는 법어를 통해

 "금일 법계를 품서 받는 명사 스님들은 각고의 어려움 속에서

불덕(佛德)과 지혜와 인품을 두루 갖추어서 존경과 흠모가 따르니

만고의 귀감이니 도탄에 빠진 중생들을 위하여 연민과 자비로

대중을 섭수(攝受)하고 행화(行化)에 매진해서 광도중생(廣度衆生)

하여야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고불문 낭독 : 조계종 법계위원장 종진스님





오늘 이곳 동화사에서 비구니 최고 법계를 품수하는

명사 비구니들이 오랜 세월 선근인연으로 세간의 온갖

번뇌를 여의고 지금 이 법석에서 큰 서원을 발하옵고

역대전등의 정통법인을 받으려 하옵니다.

원하옵건대 삼가 저희들이 이 인연으로

불조의 혜명을 잇고 성불에 이르도록

물러남이 없이 정진할 것이오니

제불보살께옵서는 증명하여 주시옵소서.”

 

●품수자 헌화







 

●법계증·가사 증정 : 종정예하




















































●치사 : 원로의장 세민스님


오늘 법계를 받는 스님들은 지혜와 교화의 덕목을 지니고

종안을 갖췄으니 비구니계의 일군대사(逸群大士), 모두

일념정진하여 개안을 얻었을 뿐 아니라 중생들에게 법을

베풀 수 있는 교화와 덕목을 지니고 있다.”고 치하했습니다.

 

●여의 증정 / 축사 : 총무원장 원행스님


사진 :깨달음과 자비를 상징하는 연꽃 봉우리 모양의 여의

 






총무원장스님 축사말씀 :

종정예하의 큰 법력과 가르침 아래 새로운 명사 스님들의 지도력이 더해져

우리 종단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공동체가 견실해지고 정진의 기상이 높아지길

간절히 기원한다는 말씀을 명사비구님스님들에게 전하셨습니다.

 

●발원문 낭독





부처님이시여,

이 자리에 함께한 대중이

성불에 이를 때까지 물러남이 없이

용맹정진 할 것을 다함께 발원하오니

제불제조께서는 증명하여 주옵소서.

이 인연공덕으로 불법이 더욱 증장하고

종단은 나날이 발전하며 법의 수레바퀴

쉼 없이 굴러 온 법계가 화장세계로

꾸며지게 하시옵소서.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기념촬영







 

 

명사 법계는

승랍 40년 이상의 수행력과 지도력을 갖춘

조계종단 비구니스님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법계입니다.


조계종단에서는 지난 200710월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혜운스님, 광우스님, 묘엄스님, 지원스님, 명성스님,

정훈스님, 정화스님 등 7명 비구니 스님에게 처음으로

명사 법계를 품수한 이후 12년 만에 품서식을 열어

명사법계를 수여하였습니다.

18명의 명사 법계 수여자 가운데 지원스님, 정훈스님,

묘엄스님, 정화스님은 입적하였습니다.

 

불기 2563년 명사법계 품수자 스님 :

소림 스님(전 견성암 선원장),

행돈 스님(전 대원사 주지),

묘관 스님(전 용흥사 주지),

자민 스님(조계종 단일계단 니화상),

법희 스님(석남사 정수선원장),

수현 스님(전 동학사 주지),

혜운 스님(전 육수암 칠보선원장),

자행 스님(범어사 대성암 선원장),

불필 스님(해인사 금강굴, 겁외사 창건),

자광 스님(전 법계사선원장),

재운 스님(전 제11대 중앙종회의원)


●행사 이모저모





























●염화실 풍경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상단으로
하단으로